세액공제 vs 소득공제, 뭐가 더 유리할까? 🤔
종합소득세 신고를 준비하다 보면 **“이건 세액공제고, 저건 소득공제다”**라는 말을 자주 듣습니다.
둘 다 절세와 관련된 제도이지만, 작동 방식이 달라서 상황에 따라 체감 효과도 크게 다릅니다.
1. 소득공제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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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식: 과세표준(= 세율을 적용하는 기준 금액)을 낮춰주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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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시: 노란우산공제, 국민연금, 기본공제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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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과 계산법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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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제금액 × 내 한계세율 만큼 세금이 줄어듦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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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징: 소득이 클수록, 즉 높은 세율 구간에 있는 사람일수록 절세 효과가 커짐
👉 예를 들어, 노란우산공제로 600만원 소득공제를 받는다면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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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율 15% 구간 → 90만원 절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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세율 24% 구간 → 144만원 절세
2. 세액공제란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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방식: 세금 계산 후 최종 산출세액에서 일정 금액을 직접 빼주는 것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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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시: 연금저축, IRP, 보장성 보험료, 기부금 공제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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효과 계산법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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납입금액 × 고정된 공제율(13.2%~16.5% 등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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특징: 소득 크기와 상관없이 일정한 비율로 혜택을 받음
👉 예를 들어, 연금저축에 400만원을 납입했다면: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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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5,500만원 이하 → 400만 × 16.5% = 66만원 절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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소득 5,500만원 초과 → 400만 × 13.2% = 52만8천원 절세
3. 소득공제 vs 세액공제, 뭐가 유리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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고소득자(세율 높은 구간) → 소득공제가 유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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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: 한계세율이 높아, 같은 공제금액이라도 세금 절감 폭이 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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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연 1억 소득자에게 노란우산공제 400만원은 35% 세율로 적용 → 약 140만원 절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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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·저소득자(세율 낮은 구간) → 세액공제가 안정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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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유: 세율이 낮아 소득공제 효과는 제한적이지만, 세액공제는 일정 비율로 혜택을 주기 때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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예: 소득 3천만원인 프리랜서라면, 연금저축 세액공제가 더 체감이 클 수 있음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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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. 정리 비교표 📊
구분 | 소득공제 | 세액공제 |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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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용 방식 | 과세표준(세율 적용 금액)에서 빼줌 | 최종 세액에서 직접 차감 |
대표 상품 | 노란우산공제, 국민연금 | 연금저축, IRP, 보장성 보험, 기부금 |
절세 효과 | 한계세율에 비례 (고소득자 유리) | 소득 구간 무관, 일정 비율 혜택 |
특징 | 소득이 높을수록 효과 큼 | 안정적이고 계산이 단순 |
5. 전문가 TIP: 어떻게 조합할까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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프리랜서·자영업자 → 노란우산공제(소득공제) + 연금저축·IRP(세액공제) 함께 활용 → 종합 절세 극대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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근로소득자 → 연금저축 + IRP 중심으로 세액공제 챙기되, 필요 시 소득공제 항목(보험료, 교육비 등) 꼼꼼히 확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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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통 → 소득구간·세율에 따라 유리한 제도가 다르므로, 두 제도를 **“조합”**하는 게 최적
마무리 ✨
소득공제는 고소득자에게 유리, 세액공제는 모든 사람에게 안정적인 혜택을 줍니다.
즉, “둘 중 뭐가 더 좋을까?”보다는 두 제도를 어떻게 함께 활용할까가 절세의 핵심입니다.
👉 올해 종합소득세 신고 전, 내 소득구간을 확인하고 노란우산공제 + 연금저축·IRP를 꼭 점검해 보세요. 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