퇴직금 세금 계산법 완벽 가이드 💼
"회사 그만두는데 퇴직금 세금을 얼마나 내야 하나요?"
"퇴직금과 월급 세금이 다르다고?"
"절세할 방법은 없을까?"
인생에서 큰 돈을 받는 순간, 바로 퇴직금입니다. 하지만 많은 분들이 퇴직금 세금이 얼마나 나오는지 모르고 퇴직하시곤 합니다.
오늘은 퇴직금 세금을 완벽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.
퇴직금은 별도 과세 대상 📋
일반 급여와 다른 이유
일반 급여
- 종합소득세 대상
- 다른 소득과 합산
- 누진세 적용
퇴직금 (퇴직소득세)
- 별도 과세 (퇴직소득세)
- 다른 소득과 합산 안 함
- 특별한 세율 적용
→ 퇴직금이 일반 급여보다 훨씬 유리!
퇴직소득세 세율 계산 💰
기본 구조
계산 순서
- 퇴직소득공제 적용
- 과세 대상 소득 계산
- 퇴직소득세 계산
퇴직소득공제 (가장 중요!)
1년 근무 기준
- 400만원 공제
계산식
- 퇴직소득공제 = 400만원 × (근무년수)
- 1년 미만인 경우는 월급 기준
예시
| 근무년수 | 공제액 |
|---|---|
| 1년 | 400만원 |
| 5년 | 2,000만원 |
| 10년 | 4,000만원 |
| 20년 | 8,000만원 |
| 30년 | 1억2,000만원 |
실제 세금 계산
케이스: 10년 근무 후 퇴직금 2억원
1단계: 공제 적용
- 퇴직금: 2억원
- 퇴직소득공제: 4,000만원
- 과세 대상: 1억6,000만원
2단계: 세율 적용 (분리과세)
- 기본세율: 5~35% (누진세)
- 하지만 퇴직소득은 1/2만 과세
- 과세표준: 8,000만원 × 15% (평균세율) = 1,200만원
→ 실제 세금: 약 1,200만원
세금 계산 상세 가이드 📊
세율표 (2024년)
퇴직소득에 적용되는 세율
| 과세표준 | 세율 | 누진공제 |
|---|---|---|
| 1,200만원 이하 | 6% | 0원 |
| 1,200만~4,600만원 | 15% | 108만원 |
| 4,600만~8,800만원 | 24% | 522만원 |
| 8,800만~1억5,000만원 | 35% | 1,490만원 |
| 1억5,000만원 초과 | 40% | 2,490만원 |
핵심: 1/2 과세
일반 소득세
- 전액에 세율 적용
퇴직소득세
- 1/2에만 세율 적용
- 나머지 1/2는 면제
→ 세금이 거의 절반 수준!
실전 계산 사례 💡
케이스 1: 소규모 퇴직금
상황
- 근무년수: 3년
- 퇴직금: 5,000만원
계산
- 퇴직소득공제: 400만원 × 3년 = 1,200만원
- 과세표준: 5,000만원 - 1,200만원 = 3,800만원
- 1/2 과세: 3,800만원 ÷ 2 = 1,900만원
- 세금: 1,900만원 × 15% - 108만원 = 177만원
세율
- 177만원 ÷ 5,000만원 = 3.5% (실제 세율)
케이스 2: 중규모 퇴직금
상황
- 근무년수: 10년
- 퇴직금: 2억원
계산
- 퇴직소득공제: 400만원 × 10년 = 4,000만원
- 과세표준: 2억원 - 4,000만원 = 1억6,000만원
- 1/2 과세: 1억6,000만원 ÷ 2 = 8,000만원
- 세금: 8,000만원 × 24% - 522만원 = 1,398만원
세율
- 1,398만원 ÷ 2억원 = 7% (실제 세율)
케이스 3: 대규모 퇴직금
상황
- 근무년수: 30년
- 퇴직금: 3억원
계산
- 퇴직소득공제: 400만원 × 30년 = 1억2,000만원
- 과세표준: 3억원 - 1억2,000만원 = 1억8,000만원
- 1/2 과세: 1억8,000만원 ÷ 2 = 9,000만원
- 세금: 9,000만원 × 24% - 522만원 = 1,638만원
세율
- 1,638만원 ÷ 3억원 = 5.5% (실제 세율)
퇴직금 절세 전략 🎯
전략 1: IRP로 이체
퇴직금 일부를 IRP로 이체 시 추가 절세
예시: 퇴직금 2억원 중 5,000만원 IRP 이체
IRP 미이체 시:
- 퇴직금 전액: 2억원
- 세금: 약 1,400만원
IRP 이체 시:
- 퇴직금: 1억5,000만원
- IRP 이체: 5,000만원 (세금 깎임)
- 세금: 약 1,000만원
- 추가 절세: 400만원
IRP 절세 원리
- 퇴직금 공제 적용
- IRP 기여금 추가 공제
- 퇴직소득세 감소
전략 2: 퇴직 시기 조정
1월 vs 12월 퇴직의 차이
12월 퇴직 시
- 같은 해 월급 + 퇴직금 함께 처리
- 종합소득세에 영향
- 추가 세금 가능
1월 퇴직 시
- 전년도 월급만 처리
- 퇴직금은 별도
- 세금 절감 가능
→ 1월 초 퇴직이 유리할 수 있음
전략 3: 퇴직금 분할 수령
조건
- 회사와 합의
- 세무당국 승인 필요
- 최근 잘 인정 안 함
주의
- 법적으로 가능하지만 제한 많음
- 대부분 불가능하다고 봐야 함
퇴직금 vs 월급 비교 🆚
같은 금액일 때 세금 차이
5년 근무 후 급여 대신 퇴직금 5,000만원
일반 급여로 봤을 때:
- 종합소득세: 약 500만원
- 지방소득세: 약 50만원
- 총 세금: 550만원
퇴직금으로 받을 때:
- 퇴직소득세: 약 180만원
- 지방소득세: 약 18만원
- 총 세금: 198만원
→ 차이: 352만원 (약 64% 절세)
퇴직금 관련 중요 개념 📚
근무년수 계산
포함되는 기간
- 입사일부터 퇴사일까지
- 휴직 기간 포함 (보수 없어도)
- 파견근무 기간 포함
포함되지 않는 기간
- 계약직 전환 시 계산 초기화 (논쟁 많음)
- 합병·인수 시 별도 처리
퇴직금 vs 퇴직연금
퇴직금 (일시금)
- 회사가 직접 지급
- 퇴직소득세 적용
- IRP 이체 가능
퇴직연금 (연금제)
- 회사가 기금 기여
- 퇴직 시 연금으로 수령
- 별도 세금 규정
자주 묻는 질문 (FAQ) ❓
Q1. 퇴직금에도 건강보험료를 내야 하나요? A. 아닙니다. 퇴직금은 건강보험료 대상 아닙니다.
Q2. 퇴직금 세금 납부는 언제 하나요? A. 회사에서 퇴직금 지급할 때 자동으로 떼갑니다. (원천징수)
Q3. 회사가 퇴직금을 안 줬으면? A. 노동청에 신고하면 됩니다. 근로기준법 위반.
Q4. 퇴직금 중 일부를 IRP로 이체했는데, 그 부분도 세금 내나요? A. 아닙니다. 이체한 부분은 세금 대상 아닙니다.
Q5. 퇴직 후 새 회사 가서 또 퇴직하면? A. 각각 별도로 계산됩니다. 근무년수 초기화됨.
Q6. 퇴직금으로 집을 사면 세금 감면이 있나요? A. 아닙니다. 퇴직금 사용처는 세금과 무관합니다.
Q7. 자영업자도 퇴직금을 받나요? A. 아닙니다. 퇴직금은 직장인 대상입니다.
Q8. 해외에서 근무했는데 그 기간도 포함되나요? A.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. 회사와 세무사 상담 필수.
퇴직 전 체크리스트 ✅
퇴직 1개월 전부터 준비하세요!
회사에서 확인
✅ 정확한 퇴직금 산정 확인
✅ 퇴직금 지급 일정 확인
✅ 근무년수 재계산 요청
✅ 퇴직금 명세서 받기
세금 준비
✅ 예상 세금 계산
✅ IRP 이체 가능성 확인
✅ 퇴직 시기 최적화 검토
✅ 세무사 상담 예약
퇴직 후 처리
✅ 퇴직소득 확정신고 (필요 시)
✅ 사업소득 신고 (부업 있을 시)
✅ 건강보험 변경 신청
✅ 국민연금 처리
마무리
퇴직금은 인생에서 받는 가장 큰 돈 중 하나입니다. 하지만 세금 때문에 생각보다 적게 받게 됩니다.
핵심 3가지:
- 퇴직소득공제 - 400만원 × 근무년수 (엄청 큼)
- 1/2 과세 - 세금이 절반 수준 (월급의 1/10 수준)
- IRP 이체 - 추가로 절세 가능 (수백만원)
이 3가지만 이해해도 퇴직금 세금을 제대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.
퇴직 앞두셨다면, 꼭 세무사 상담을 받고 절세 전략을 짜보세요. 수백만원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!
보너스: 퇴직금 이후 생활 자금 관리
퇴직금을 받은 후
추천 분배
- 20%: 긴급자금 (3개월 생활비)
- 40%: 연금저축·IRP (장기 투자)
- 30%: 보험료·학자금 등 필수 지출
- 10%: 자유로운 사용
절세 활용
- IRP에 수억 단위 이체 가능
- 추가 세액공제 약 5~10%
- 노후 자금 동시 준비
본 글은 2024년 세법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. 개인별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상담은 세무 전문가와 하시기 바랍니다.